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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쓰일 캡사이신은 농도 0.0045%로 비교적 안전하다"며 "장비에 따라 분사력이 최대 10미터"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분사 가능한 최소 거리는 별도 규정이 없습니다. 오늘 열린 건설노조의 야간문화제에도 경찰은 캡사이신 분사기를 지참하고 현장 통제에 나섰습니다. 군사독재 시절 자주 보던 진압봉도 등장했습니다. 어제 새벽 전남 포스코 광양제철소. 머리를 맞고 쓰러진 노조원을 향해 경찰은 계속해서 진압봉을 휘둘렀습니다. 집회에서 경찰 진압봉이 사용된 건 10여 년 만입니다. 경찰은 일명 '물대포'를 쏘는 살수차도 재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89632_36199.html 캡사이신에 진압봉..
포스코 하청 농성자 저항… 경찰, 곤봉으로 수차례 머리 내려쳐 경찰이 노조 진압과정에서 '폭력 진압'의 상징인 경찰봉을 사용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경찰청 물리력 사용 기준안'에 따르면 물리력을 사용하기 위해선 합리적인 이유가 있어야 하고 급박하지 않은 경우엔 대상자 설득과 안정이 우선되어야 한다. 하지만 경찰이 새벽에 기습적으로 고공농성 진압을 진행하면서 대상자를 설득하는 과정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날 경찰은 같은 장소에서 농성중이던 김만재 한국노총 금속노련 위원장의 머리를 땅에 짓눌러 엎드리게 한 뒤 뒷수갑을 채워 과잉진압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관련기사 : 경찰 과잉 진압 논란, 금속노련 위원장 무릎꿇리고 뒷수갑 채워) 현장을 목격한 박용락 금속노련 상임부위원장은 과의..